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댄스동아리 덴댄(DenDan) 회장 이성재라고 합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덴댄은 춤을 좋아하시는 선배님들께서 소모임 형태로 시작한 동아리로, 1999년에 정식 동아리로서 설립되었습니다.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덴댄은 여러 공연을 준비하며 어느 동아리보다 끈끈한 정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친한 동아리원들과 공연을 준비하며 함께 땀을 흘리고,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순간에는 짜릿함과 희열,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악과 춤으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고, 무엇보다 평생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무대 경험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매년 새터공연, 정기공연과 같은 무대를 꾸리고 전국 치대 축제와 같은 큰 행사에도 학교를 대표해서 무대를 장식하게 됩니다.
살면서 한번 쯤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를 드러낼 기회를 갖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크고 화려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없습니다. 덴댄이 어쩌면 인생에서 여러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춤을 춰본 적이 없는 분이라도 춤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덴댄은 여러분과 함께 본과에서의 멋진 추억을 남기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